2009년식 그랜저TG 중고차 폐차안 하고 해외에 수출 판매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15년이 지난 현대 그랜저TG 중고차를 폐차 안 하고 해외에 판매한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많은 사람이 신차를 구매하고, 기존 구형 그랜저TG 차량을 연식과 주행거리 때문에 폐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 이상 연식이 오래되고, 노후된 그랜저TG 중고차를 고철값 60~90만 원만 받고 폐차하지 마세요. 왜냐하면 북아프리카에 있는 리비아라는 나라에서 그랜저TG 중고차를 폐차비보다 훨씬 높은 금액에 수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리비아에서는 연식이 오래되고, 주행거리가 많은 그랜저TG 중고차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그랜저TG 차량은 헐값에 폐차하지 마시고, 수출단지에서 제값에 판매해 보세요. 늘찬무역이 그랜저TG 중고차를 수출단지에서 판매하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랜저 4세대 모델인 그랜저TG는 그랜저TG(2005~2009), 그랜저 뉴 럭셔리(2008~2009), 더 럭셔리 그랜저(2009~2010)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출시장에서는 이 세 모델의 시세 차이가 좀 있는 편인데요. 초기형 그랜저TG는 110~180만 원, 그랜저 뉴 럭셔리는 180~250만 원, 더 럭셔리 그랜저는 200~35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모델을 확인하신 후 차량의 색상과 옵션을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그랜저TG를 수입하는 리비아는 더운 나라여서 밝은색 차량을 좋아하며, 흰색 > 은색 > 기타색 > 검은색 차량 순으로 비싸게 매입하고 있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는 차량의 트림(등급)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지는데, 수출시장에서는 차량의 트림(등급)보다는 옵션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선루프, 스마트키, 가죽시트, 17인치 휠 유무를 확인하셔야 하는데요. 상기 옵션이 있는 차량은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상기 네 가지 옵션이 있는 차량은 최대한 비싸게 판매하세요.
아, 그랜저TG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에 따라서 2400cc, 2700cc, 3300cc, 3800cc 모델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수출단지에서는 2700cc 모델이 가장 인기가 좋으며, 2700cc > 3300cc, 3800cc > 2400cc 모델 순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그랜저TG 가스(LPG) 모델은 인기가 없어서 부품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번 그랜저TG 차주분께서 원래 폐차를 알아보다가 저희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했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랜저TG는 폐차비와 수출가의 차이가 매우 큽니다. 차주분께서 전화 한 통으로 돈 벌었다며, 연신 고맙다고 하셨는데요. 그랜저TG 등 노후된 중고차를 정리하실 때 바로 폐차하지 마시고, 수출 가능 여부와 시세를 꼼꼼하게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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