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식 뉴스포티지 중고차 수출 단지에서 판매하기
이번에는 18년이 지난 기아 스포티지 중고차를 폐차 안 하고 수출단지에서 판매한 후기를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스포티지 차량은 2007년에 출고된 2세대 초기형 모델인 뉴스포티지입니다.
기아 스포티지는 연식에 따라서 1세대(1993~2002), 2세대(2004~2010), 3세대(2010~2015), 4세대(2015~2021), 5세대(2021~)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중고차수출 시장에서는 2세대 모델인 뉴스포티지와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차량이 인기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무튼, 스포티지 2세대 모델인 뉴스포티지도 출시된 지 벌써 20년이 지났는데요. 뉴스포티지처럼 연식이 오래된 구형 SUV 중고차를 국내에서는 판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번에 18년이 지난 뉴스포티지 중고차를 폐차하지 않고 어떻게 판매할 수 있었을까요? 바로 수출입니다.
해외에서 연식이 오래된 현대, 기아 중고차를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멘이라는 나라에서 현재 뉴스포티지 중고차를 수입하고 있어서 이번 뉴스포티지 중고차를 예멘 바이어한테 수출 판매한 겁니다.


많은 사람이 아직도 현대/기아 구형 차량을 정리할 때 연식, 주행거리 등을 이유로 판매는 생각도 안 하고, 폐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뉴스포티지처럼 노후된 차량을 폐차 안 하고 수출단지에서 비싸게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예멘 등 해외에서 뉴스포티지 등 중고차를 매입할 때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그래서, 20만, 30만 KM 이상 주행 된 차량도 눈치 볼 필요 없이 판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뉴스포티지는 트림에 따라서 LX(기본형), EX(고급형), TLX(최상위)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해외에서는 가죽시트가 들어간 TLX 모델을 선호하고, 더 비싸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근데, 뉴스포티지 차량은 트림보다 선루프 유무가 더 중요한데요. 선루프가 있는 차량은 보통 20~40만 원 더 비싸게 판매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뉴스포티지는 가솔린 모델과 디젤 모델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가솔린 모델은 희소성 때문에 수출단지에서 정말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디젤 모델보다 약 2배 이상의 금액에 거래되고 있으니, 뉴스포티지 가솔린 중고차는 꼭 수출 시세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디젤 모델은 CRDI 엔진이 탑재된 모델(2004~2006)과 VGT 엔진이 탑재된 모델(2006~2010)로 구분할 수 있는데, 2025년 기준으로는 CRDI 엔진이 탑재된 구형 모델이 약간 더 높은 금액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번 뉴스포티지 중고차는 2007년식 VGT 엔진이 탑재된 디젤 모델이었습니다. 차주분께서 신차를 구매하면서 이 뉴스포티지를 폐차하려다가 저희한테 연락을 주셨습니다. 거래가 끝난 후 차주분께서 전화 한 통으로 돈 번 기분이라면서 기프티콘을 보내주셨는데, 뿌듯했습니다.


수출말소와 폐차말소의 절차 및 방법은 같습니다. 차량 인수 후 바로 말소하며, 차주분께서는 말소증 확인 후 보험을 해지하시고, 보험금만 환급받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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